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무엇인가요? 저는 딱히 칼질도 필요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가 허기까지 채울 수 있는 바나나를 좋아하는데요. 다른 과일에 비해 영양가도 높아 운동선수들도 격렬한 운동을 마친 후에 자주 섭취하기도 하죠. 오늘은 바나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바나나가 열대과일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들었는데요. 요즘은 쉽게 찾을 수 있어 비싼 과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희 세대로 치면 망고 정도 될까요? 맛있는 열대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기후 변화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나나는 풍족감에 비해 의외로 칼로리가 낮은 식품입니다. 대신 칼륨이 풍부해 바나나 1개 당 360mg로 과일 중 가장 높은 칼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칼륨에는 체내 남은 염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붓기를 빼는데 유효하고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다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식이섬유는 1.1g를 포함하고 있지만 그 중 1.0g 불용성 식이섬유로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대장 내 환경을 개선해 장내 세균을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균에 좋은 올리고당이나 수용성 식이섬유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같이 섭취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하네요.
사람이 활동하기 위한 큰 에너지원으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있죠. 그 중 가장 빨리 에너지로 바뀌는 것은 탄수화물입니다. 바나나에는 과당 외에도 포도당으로 구성된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집중력과 기억력 등 뇌의 작용을 활발히 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이유 중 하나죠. 게다가 탄수화물이 주된 밥보다 GI치(식후 혈당치 상승도)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과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단 1개가 적당합니다. 너무 많은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오히려 방해가 되니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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