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머리숱이나 머릿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친구가 두피 안에서 딱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진짜야? 그럴 리가! 친구가 찍어준 정수리 사진을 보니 살짝 붉은 상처가 있었는데요. 두피 딱지의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던 딱지는 떼어내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어요. 피부에 조그마한 딱지만 봐도 간지럽고 긁어버리고 싶은데 말이죠. 딱지는 최대한 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방지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그렇다면 두피의 딱지를 어떻게 케어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두피의 딱지를 방치하면 여성형 탈모증의 원인이 됩니다. 딱지가 직접 탈모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딱지가 있는 곳에서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딱지를 긁어 상처를 내게 된다면 세균 감염이 일어나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머리 안에 딱지는 왜 생겼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입니다.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제가 이 케이스일 것 같습니다. 평소에 머리카락이 기름이 많이 지는 편으로 피지에 의해 두피가 습하고 끈적이게 됨으로써 염증을 유발합니다.
반대로 두피가 너무 건조할 경우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샴푸를 과도하게 하거나 심한 건조는 두피의 수분과 피지를 오히려 빼앗아갑니다. 이것도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르몬 밸런스와 자율 신경이 무너져 원활한 혈행을 막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질적인 이유인데요. 건조한 피부를 갖고 있거나 아토피성 피부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두피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피 속의 딱지나 염증은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요? 먼저 충분한 수면을 통해 호르몬 밸런스와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좋은 수면, 적당한 운동, 음악 감상 등을 통해 자신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 피부에 맞는 샴푸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샴푸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계면활성제나 아미노산계 샴푸 등 자신에게 맞는 샴푸로 바꾸고 반드시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후엔 제대로 된 건조가 필요합니다. 너무 두피 가까이에서 드라이를 통해 건조를 하게 되면 당연히 두피에 손상이 가게 되고 끝까지 말려 주도록 합니다. 끝까지 말리지 않은 채 유지한다면 머릿속에 습기가 찬 채로 피지가 응고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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