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은 우리의 몸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며 크기나 부피에 비해 큰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입니다. 걷지 않고는 일상생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며 통증이 생기면 업무나 운동 등에 영향을 끼칩니다.
크게 무리를 하지 않았는데 발목이 아프다면, 어떤 질병 등을 유추할 수 있을까요? 여기 5가지로 나열해봤습니다.
염좌
뼈와 뼈 사이를 이어주는 관절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서 인대 또는 근육이 늘어나거나 심한 경우에는 끊어지기도 합니다. 다리 관절을 안 쪽으로 뒤틀어서 밖으로 뻗어있는 뼈 주변에 통증과 붓기가 일어나는 증상이 바로 염좌입니다.
골관절염
연골은 뼈 사이에서 쿠션의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거나 무리한 하중에 의해 이 연골이 빠지고 닳게 되면 뼈와 뼈가 부딪혀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관절 내 있는 뼈의 가장자리에 가시와 같은 돌기가 생기고 이들이 뼈의 움직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근육 탈구
비골 근육이라고 하는 다리의 근육을 잇는 힘줄이 어긋나 탈구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테니스, 축구 등 발목에 큰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할 시 생기기 쉬우며 여러 번 반복에 의해 생기는 증상입니다.
평발
대부분의 사람들의 발바닥은 곡선형이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시죠? 태생적으로 평발일 경우에 발목에 무리가 가게 되어 오래 걷거나 뛰는 것에 불리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박지성 선수가 더 대단하게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뼈를 아치 모양으로 올리는 근육이나 힘줄에 문제가 생기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면 같은 증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통풍
관절 내 미세한 결정이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발목 등이 붓거나 붉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통풍이 발생하게 되면 요산, 피로인산 칼슘이라는 물질들이 쌓이게 됩니다. 통풍은 엄지발가락, 발목에서 자주 나타나며 이외에도 무릎, 손목, 팔꿈치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발목 통증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너무 오래 서있는 일을 하신다면 자주 쉬어줘야 합니다. 같은 이유로 잦은 운동으로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너무 작은 신발을 신는 것 또한 발과 발목에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칭 등을 통해 건강한 발목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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