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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오미크론은 초기증상으로 '발열' 대신 이 증세... '인후통'이 느껴진다면?

기존의 코로나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강세가 뚜렷해지면서 코로나19 대표 증상이었던 발열이 아닌 다른 증상이 두드러진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그동안은 열이 먼저 나냐 안 나냐에 따라 코로나를 의심했다면, 사흘 이상 목이 따끔거리는 등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다면 오미크론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지난 주말 방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자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증상은 가볍게 나타나고 발열이 나더라도 짧게 끝난다고 합니다. 흔히 인후통이 두드러지며 콧물, 두통, 재채기, 기운 없음 등의 감기와 가장 비슷한 증상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인후통의 원인과 그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ixabay

인후통은 주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목구멍에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목구멍은 공기와 음식이 통과하는 부분이므로 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입니다. 이외에도 식도염이나 갑상선 등에 염증이 생길 때도 인후통을 느끼게 됩니다. 문제는 오미크론 감염이 되면 초기 증상으로 44%의 비율로 인후통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이러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면 이전에 알려드렸다시피 유비무환으로 신속항원검사나 자가 키트를 통한 검사를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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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되며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피해 갈 순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최고 기록을 세우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익숙해지기는 커녕 점점 불안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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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론 인후통이라고 해서 모두 오미크론 감염은 아니죠. 인후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목에 염증이 있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염증을 확산시키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수면 시간을 충분히 하고 휴식을 취해주세요.

 

2.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염증을 유발하는 매운 것, 뜨거운 것 등을 먹는 잘못된 식습관은 고쳐야겠죠? 꿀은 인후 염증과 기침 증상을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카페인과 알코올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노래방도 자주 가지 못하지만 크게 노래를 부르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도 물론 좋지 않겠죠.

 

3. 염증이 심할 땐 차가운 찜질을 한다.

 

차가운 찜질을 통해 염증을 식혀주세요. (차가운 젤리나 아이스크림을 먹어볼까요..?) 차가운 물보다는 시원한 물을 자주 드세요.

 

4. 충분히 가습한다.

 

기도가 건조하게 되면 이물질을 쫓아내는데 필요한 섬모 운동이 약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거나 인후통 증상이 길어집니다. 가습기 등을 통해 목을 충분히 적셔주세요.

 

5. 소금물로 양치질한다.

 

약물 대신 소금물로 양치질을 해 목 부분을 소독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컵 1잔(200ml)에 소금 1/4~1/2 숟가락 정도의 소금을 타 목에 살짝 자극을 주세요.

 

6. 마스크는 필수.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 착용은 당연하지만, 인후통에 마스크는 큰 도움을 줍니다. 건조한 공기에 닿지 않고 습한 상태로 코와 목 주변을 유지시켜줍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이 되지 않도록 청결에 주의해주세요!